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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을 위한 걸음들/국내시황체크

20210219 국내시황체크

1. 금일 KOSPI +0.68%, KOSPI200 +0.84%, KOSDAQ -0.24%를 기록하여 한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KOSPI200 3월물은 +0.80% 상승한 420.70을 기록하였으며, 백워데이션 시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2. 한국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0% 상승하여 1.899%를 기록하였고, 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기록이다. 전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역시 장기채 금리가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다. 채권 시장에 대한 투심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3. 금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700억 순매수, 외인은 3,000억 순매도, 기관은 700억 순매도하였다. 기관 매매동향을 뜯어보면 금투가 1,200억 순매수, 투신이 800억 순매도, 연기금이 900억 순매도하였다. 연기금의 매도폭이 2021년 들어 가장 적었는데, 이는 금융위에서 연기금의 지속된 매도세에 대해 의문을 표하면서 매매기록을 제출하라는 압박을 한 결과로 예상한다. 거래대금은 다소 증가한 양상을 보여주었고, 외인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받는 모양의 시장이였다.

 

4.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700억 순매수, 외인이 200억 순매도, 기관이 240억 순매도하여 유가증권시장과 동일하게 개인만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 매매동향을 뜯어보면 금투가 200억 순매수, 투신이 230억 순매도, 연기금이 150억 순매도, 기타법인이 270억 순매도하였다. 

 

5.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4,500억 순매도, 외인이 1,100억 순매수, 기관이 3,500억 순매수하여 외인과 기관이 현물시장에선 내다팔고 선물시장에서 사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의 매매동향을 뜯어보면 금투가 1,500억 순매도, 투신이 4,900억 순매수, 연기금이 200억 순매도하여 금일 기관 순매수세를 투신이 주도하였다. 

 

6. 프로그램매매 비차익거래 부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88억 순매도, 코스닥 시장에서 280억 순매도가 발생하였다. 딱히 눈에 띄는 수치 없이 보합으로 마무리하였다. 

 

7. 고객예탁금은 64.8조를 기록하여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점점 줄어드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액에서 4,800억에 가까운 순유출이 발생하였으며, 채권형 펀드에서 2,000억의 순유입이 발생하였다. 채권 시장에 대한 선호 심리가 잘 보이는 대목이다. 

 

8. 개별 주식으로 보면 삼성전자 +0.61%, SK하이닉스 +5.56%, LG화학 +0.21%, 현대차 +2.76%, NAVER +2.58%를 기록하여 코스피는 전체적으로 상승 마감하였다. 허위 공시 논란으로 폭락했던 에이치엘비 주가가 금일 +13.53% 상승하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리노공업,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티씨케이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천보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최근따라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장의 관심에서 잠시 벗어난 느낌이다. 

 

9. 섹터별로 보면 희토류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희토류로 인한 갈등이 번지기 시작하면서 희토류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文 대통령이 백신 주사기를 생산하는 풍림파마텍에서 격려했다는 뉴스가 뜨자 풍림파마텍 관련주인 삼성제약과 신신제약 등 풍림파마텍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나 워낙 테마적이고 단기적인 이슈였으며 급등세는 장 중 사그라들었다. 

 

10. 쿠팡 NYSE 상장 이슈 모멘텀은 서울식품을 제외하곤 전부 사그라든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희토류가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비트코인 관련주들도 모멘텀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11. 이 글을 쓰는 2/20 새벽 1시 40분 비트코인이 6천만원을 넘어 6천 2백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 주목해야할 것 같다. 주말에 비트코인이 더 상승한다면 비트코인 관련주들은 다시 상방 모멘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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