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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을 위한 걸음들/해외시황체크

20210217 해외시황체크

1. 금일 S&P500은 -0.06%, 나스닥종합지수 -0.34%, 다우지수 +0.20%를 기록하여 미국시장은 혼조세로 마무리하였다. UK100 -0.11%, DAX -0.32%, CAC40 +0.00%, 유로스톡스50 -0.21%로 유럽 시장 또한 약보합으로 마무리하였다. 니케이225 +1.28%, KOSPI +0.52%, 항셍지수 +1.90%로 동아시아 증시는 전체적으로 호조였다. 중국 시장은 춘절로 인하여 휴장하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9%로 강보합 마감하였고, CBOE VIX 지수는 +7.46%로 상승하였으나 아직 정상 수치이다. 일본 니케이225는 30,000선을 넘은 후 계속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미국 증시 또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휴 간 +8.48% 상승하여 1.318%를 기록하였다. 국채 금리가 증가하면서 주식 시장에서 채권 시장으로의 자금 유출/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전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채권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 달러인덱스는 +0.34% 올라 90.640을 기록하였다. 달러화 가치는 아직 조정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른 상태에서 출발할 것이다. 또한 엔화인덱스가 -1.05% 하락한 94.3을 기록하였다.

 

4.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1.21% 상승하여 49,084달러를 기록하였고, 이더리움은 -2.45% 하락한 1,775달러를 기록하였다. 테더화는 1.0002달러를 기록하여 며칠 전부터 급증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하방 모멘텀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5. 금과 은 선물은 각각 -1.78%, -1.82% 하락함으로서 다른 원자재에 비해 큰 상승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구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유는 60달러선을 넘었는데 그 선을 지켜가는지 확인해봐야할 것이다. 원유 뿐만 아니라 프로판 가격은 연초에 비해 39.7%나 상승하였으며 나프타 가격도 26.2% 상승했다. 리튬은 연초 대비 45.2%나 상승하였고 코발트는 46%나 상승하였다. 식품 가격은 급등 후 주춤하다 다시 상승 추세로 돌아서는 국면이다. 

 

6. 미국 주식을 보면 크게 눈에 띄는 종목은 없었다. 금융사 제이피모건체이스가 +2.41% 상승하였고, 반도체 관련해서는 엔비디아가 +2.47%, IT·핀테크 관련해서 페이팔이 +2.15% 상승하였다. FAANG·IT 기업은 혼조세로 마무리하였다. 

 

7. 미국 섹터/업종별로 보면, 섹터별론 오일/가스 등 전통적인 에너지 섹터에서 강세를 보였고 그 뒤를 철강 섹터가 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철광/금속, 오일/가스 생산, 해양조선, 농업장비, 금융복합기업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8.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및 전세계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기 때문에 주식 시장의 투심이 채권 시장에 뺏기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FED가 금리 상승에 대해 굳이 손 대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주식 시장에 조정세가 오거나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최근 달러인덱스가 계속 하방압력을 받고 있지만 만약 원/달러 환율도 받쳐주지 않을 경우 외인 유출이 발생하면서 조정세가 올 수 있다. 여러 모로 국내 주식 시장에 호의적인 상황은 아니니 종목 선택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시장이다. 코스피의 흐름을 타는 종목 선택이 아니라 시장의 관심을 받는 이슈를 따라가거나 곧 관심을 받을 종목을 미리 선점하는 전략을 펼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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