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일 S&P500은 -0.19%, 나스닥종합지수는 +0.07%, 다우지수는 +0.00%를 기록하여 미국시장은 보합세로 마감하였다. UK100은 +0.10%, DAX +0.77%, CAC40 +0.79%, 유로스톡스50 +0.88%를 기록하여 유럽시장은 강보합세로 마감하였다. 니케이225 -0.72%, KOSPI +0.68%, KOSDAQ 150 +0.18%, 상해종합지수 +0.57%, 심천종합지수 +0.35%를 기록하여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증시가 강보합으로 마무리하였다. 채권 금리 폭등발 타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전세계적으로 강보합세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4% 상승하였고,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1.96% 하락한 22.05로 마감하였다.
2. 상해종합지수를 위시한 중국 증시는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 또한 최근 조정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 추세 속에 있으며, 니케이225는 30,000선을 돌파한 지 얼마 안 됐으며 장중에 30,000 아래로 내려가기도 하는 등 30,000선을 지키는가 못 지키는가의 기로에 서있다.
3.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051%P(3.93%) 상승하여 1.348%를 기록하였으며,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인도 장기채 금리가 모두 상승하였다. 특히 영국 장기채 금리의 상승이 눈에 띈다. 영국 장기채는 코로나19 발발 전과 비교하여 28.68%가 상승하여 회복하고도 오히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미국 연방기준금리가 0.08%에서 0.07%로 0.01%P 하향조정되었다.
5. 달러인덱스는 -0.21%로 소폭 하락하였고, 유로인덱스, 영국파운드화인덱스, 엔화인덱스, 위안화인덱스 모두 소폭 상승하였다. 원/달러환율은 0.27% 하락한 1,104.00원을 기록하여 확연한 등락이 없는 상태이며, 원/위안환율 또한 소폭 하락하였다.
6. 암호화폐 시장은 연일 랠리를 경신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밤새 +8.82% 상승하여 엄청난 랠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60% 상승하였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번갈아 가며 랠리를 보이고 있다. 테더화는 1.0004달러로 등락은 없었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예전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7. 금 선물은 +0.55%, 은 선물은 +1.31%, 구리 선물은 +4.00% 상승하였다. 구리 가격은 지속적으로 폭등 중이다. 알루미늄, 아연, 납, 니켈, 주석 등 원자재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백금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다 잠시 조정을 맞는 모습이고, 코발트 가격은 여전히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 증시도 코발트로 한번 눈을 돌릴 것이다. 주석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구리, 리튬, 코발트, 주석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으므로 관련 주식에 대해 알아봐놓으면 좋을 것이다.
8. 서부텍사스유는 1.27% 하락한 59.04달러를 기록하였고, 60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미국 한파 때문에 올랐다가 사우디에서 증산 예정 발표를 해서 하방 모멘텀을 받는 모양새이다. 천연가스는 +0.88%를 기록하여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다. 대두 가격도 조정을 받고 있다.
9. 미국 개별 주식에서 눈에 띄는 종목은 딱히 없었다. 아마존이 밤새 -2.35%를 기록하여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페이스북도 -2.91%를 기록하였다. TSMC +1.51%, 엔비디아 +0.66%를 기록하여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10. 섹터별로 보면 생산제조부문, 철강, 교통, 전자기술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업종별로 보면 트럭/건설/농업기계, 알루미늄, 광고/마케팅서비스, 호텔/리조트/유람선, 오일정제, 자동차OEM생산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11. 세계 주식 시장이 장기채 금리 폭등 쇼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음주 시장 전망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을 얼어붙게 한 미국 실업 지표 쇼크도, 사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로 비롯한 건데, 이는 텍사스 한파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고용 지표는 현재 상승 추세에 있기 때문에, 한번 하락이 나오면 증시는 거기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더 많이 회복하면 증시는 거기에 또 반응하게 되어있다. 이번 주는 ⓐ장기채 금리 폭등 ⓑ미국 실업 지표로 인해 조정세를 면치 못한 한 주가 되었지만, 다음 주부턴 다른 변수가 있지 않는 한 괜찮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인 자금이 나간만큼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단 중요한 점은 역시 코로나19 방역 상황의 추이다. 계속 모니터링할 것. 다음주 월요일 장세를 보고 좋다면 신규 진입을 시도해도 좋을 것 같다. 단, 이것이 중장투를 위한 신규 진입을 말하는 건 아니다. 배트를 짧게 쥐어야 하는 상황인 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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